’23 우수급식·외식산업전의 초대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올해로 17회를 맞은 ‘2023 우수급식·외식산업전(이하 급식전)’은 매년 급식 관계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단체급식 관련 이슈와 트렌드를 반영한 특별관과 부대행사 등을 준비해왔다.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급식 관련 이슈가 그야말로 ‘버라이어티’하다. 이처럼 버라이어티하게 준비되고 있는 2023 급식전 주요 내용을 대한급식신문이 2회에 걸쳐 정리했다.
➀ 전기주방 주요 기구 7 콜렉션⦁영양(교)사 7인의 식단구성 공유회
➋ 급식조리실 환기시스템 교육 모델관⦁조리로봇·조리실자동화 모델관⦁메뉴시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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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급식 전문 전시회인 2023 급식전이 22일(목)부터 24(토)까지 코엑스 B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급식 전문 전시회인 만큼 올해도 어김없이 경쟁력 있는 식품 및 식재료, 시설 및 기자재 등이 전시돼 다채로운 정보는 물론 폭넓은 시장조사도 가능하도록 준비된다.
특히 최근 단체급식 분야를 휩쓸고 있는 최대 이슈인 ▲전기주방 ▲환기설비 ▲조리로봇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모델관이 선보여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에 매년 급식전에 ‘이슈메이커’의 역할을 담당해온 ▲식단구성 공유회 ▲메뉴시연회도 여지없이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이번호에서는 지난호<대한급식신문 361호(2023년 6월 5일자 참조)>에 다룬 특별관 ‘전기주방 주요 기구 7 콜렉션’과 부대행사 ‘영양(교)사 7인의 식단구성 공유회’에 이어 조리실 환기에 해법을 찾는 ‘급식 조리실 환기시스템 교육·모델관’과 조리 인력난 및 노동강도를 저감시킬 수 있는 ‘조리로봇·조리실자동화 모델관’을 미리 만나고, K-급식을 제안하는 ‘메뉴시연회’ 등을 살펴본다.
먼저 ‘급식 조리실 환기시스템 교육·모델관’에서는 조리실 현장에 적용 가능한 환기시스템을 주제로 안전보건공단의 조리실 표준환기 연구 책임자의 특별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보다 입체적인 전달을 위해 환기설비 설치 가이드 모델링이 전시되며, 기존 기구를 보완하거나 전문화한 환기 관련 신제품도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또 하나의 특별관인 조리로봇·조리실자동화 모델관에는 현재 상용화된 조리로봇들이 전시돼 그간 조리 인력난 등으로 고민했던 급식 관계자들에게 ‘유용한 팁’을 선사해줄 것으로 보인다.
매년 영양(교)사 등 급식 관계자들의 ‘메뉴와 식단’ 숙제를 함께 풀었던 매뉴시연회는 ‘세계와 세대를 아우르는 K-급식’을 주제로 진행된다. 예년과 같이 이번 메뉴시연회 연사도 현직 대학 교수와 특급호텔 셰프들로 구성돼 진정한 K-급식의 맛을 제안할 것으로 기대된다.
급식전 관계자는 “이번 급식전에서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최근 단체급식 분야에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급식 종사자들의 건강과 안전, 인력난, 업무환경 개선과 같은 것”이라며 “전국 급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든 급식 관계자분들에게 급식전을 방문하는 하루만큼은 분명 ‘화려한 외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급식 관계자라면 1년에 한 번 꼭 만나봐야 하는 급식전을 무료로 편하게 관람하기 위해서는 21일(수) 24시까지 홈페이지(www.fsfair.kr)에 사전 관람신청을 하고 방문하면 별도 등록 절차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