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가 서울시내 전통시장, 대형마트 및 가락시장 가락몰 등 총 22곳을 대상으로 2023년 설날 차례상 구매 비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에 의하면 올해 설 차례상 대형마트 구매비용은 27만9326원, 전통시장은 22만8251원으로 조사돼 작년에 비해 각각 4.0%, 6.3% 올랐다.조사는 3일 서울시 물가조사 모니터단이 서울시내 유통업체 총 22개소(전통시장 14곳, 대형마트 7곳, 가락시장 가락몰)를 방문해 설날 차례상 주요 성수품의 구매 비용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경기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 이하 수원시)는 3월부터 1년간 ‘2023년 학교급식 Non-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유전자변형식품) 가공식품 공동구매 및 차액지원 사업’에 참여할 공동구매 배송업체 1곳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사업 수행자로 선정된 배송업체는 Non-GMO 등 친환경 가공식품을 수원지역 학교에 유통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위해 관내 단설유치원 10개교 및 중학교 41개교에 가격협의회를 통해 결정된 납품가격으로 Non-GMO 가공식품 25종 38개 품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 이하 제주농기원)은 제주지역 겨울철 주요 소득작목인 브로콜리를 국산 품종으로 대체하기 위한 농가실증 평가회를 5일 진행했다고 밝혔다.브로콜리는 제주 생산량이 1만8360t으로 전국 생산량의 73%를 차지한다. 하지만 99%가 외국품종으로 종자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수익성이 약화되고 있어 대체가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제주농기원은 2017년 ‘뉴탐라그린’, 2022년 ‘한라그린’ ‘삼다그린’ 등 품종을 개량해 품종보호 출원 성과를 올렸다.제주농기원은 5일 농업인 및 관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 이하 소협)가 2~3일 실시한 1차 설 제수용품 25개 품목의 평균 구입비용 조사 결과 4인 기준 29만4338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설 1차 조사와 비교해 3.7% 상승한 수치로 22년 물가상승률인 5.1%에 비하면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소협은 설을 맞아 서울 25개 구의 90개 시장 및 유통업체(백화점 12곳, 대형마트 25곳, 기업형 슈퍼마켓 18곳, 일반 슈퍼마켓 19곳, 전통시장 16곳에 대해 제수용품 25개 품목의 가격을 1차 조사했다.그 결과 가장 비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지난 4일 구내식당 이용 직원들에게 월 1회 채식을 제공하는 ‘감탄데이(Day)’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안양시 측은 이번 캠페인에 대해 “‘탄소를 감축한다’는 의미를 담아 감탄데이라 지정했다”며 “육식을 줄여 기후 위기에 대응하면서 저탄소 식생활을 실현하기 위해 도입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이에 따라 감탄데이는 매월 첫째 주 금요일 운영되며, 이날은 육류를 제외한 채소·유제품·계란·해산물 등을 활용한 식단이 제공될 예정이다.안양시는 매일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직원이 576명인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 이하 해수부)는 이달의 수산물로 ‘김’과 ‘과메기’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영양이 풍부하고 맛이 좋은 김은 최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수출되는 수산물로, 2021년 기전 전 세계 김 시장의 70%가 한국산 김이다.김은 단백질이 풍부한 해조류로 알려졌으며, 마른김 5장은 달걀 1개와 비슷한 단백질을 가지고 있다. 또한 칼슘, 인, 철과 같은 무기질이 풍부하다.김은 주로 굽거나 조미를 해 먹지만 두부에 김을 붙인 후 양념을 입혀 바싹하게 구워낸 ‘김두부조림’도 별미로 꼽힌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 이하 해수부)는 소비자 체감 물가 안정을 위해 2일부터 25일까지 24일 동안 ‘설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수산물을 구입할 때 최대 60% 할인을 지원받는 행사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명태, 고등어, 오징어 등 대중성어종과 전복, 마른 김 등 제수용품이 할인 대상 품목이다.이번 행사는 이마트, 롯데마트, 수협바다마트, 농협하나로마트 등 10개 오프라인 업체와 우체국쇼핑, 쿠팡, 마켓컬리 등 26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한다.1인당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한국 성인의 비만율이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우려를 받고 있다. 특히 30~40대 남성과 20~30대 여성이 비만 증가가 뚜렷한 것으로 조사돼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이하 질병청)은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활용해 ‘국민건강영양주사 기반의 비만 심층보고서’를 1월 발간한다고 30일 밝혔다. 보고서 내용은 성인 비만 주요 지표의 ‘2008년 이후 장기간의 추이 및 관련 요인, 코로나19 유행 전·후의 변화’다.성인 남성은 전 연령에서 2008년 이후 매년 비만 유병률(체질량지수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이하 농진청)은 올해 ‘최고품질 벼’에 ‘미소진미’ 품종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농진청이 지난 2020년 개발한 ‘미소진미’는 쌀알이 맑고 투명하며 밥을 지었을 때 윤기를 띠는 정도가 매우 우수할 뿐만 아니라 밥맛도 매우 좋은 것으로 평가됐다. ‘최고품질 벼’는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벼 품종 가운데 밥맛, 외관 품질, 도정 특성, 재배 안정성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선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0종이 등재돼 있다.선정 기준은 밥맛이 ‘삼광’이상이고 겉보기에 심백과 복백이 없어야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시중의 밀키트 100개 제품에 대해 나트륨 함량을 조사한 결과 1인분당 평균 나트륨이 1일 기준치(2000mg)의 최대 138%까지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많이 판매되는 부대찌개, 불고기전골 등 밀키트 4종을 선정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나트륨 함량 검사를 의뢰했다. ‘밀키트’란 식사(meal)과 키트(kit)의 합성어로 손질된 식자재, 양념, 조리법으로 구성돼 간편하게 직접 조리해 섭취라는 제품으로 최근 간편함을 토대로 인기를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제철을 맞은 겨울철 대표 열매채소 ‘딸기’의 수확이 한창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이하 농진청)이 27일 제철을 맞은 딸기를 겨울철 건강 관리용 대표 열매채소로 추천했다.딸기는 1970년대 후반에는 대부분 노지에서 재배해 봄에만 맛볼 수 있었지만 1980년대 이후 비닐온실이 보급되며 지금은 한 해 생산액이 1조4757억 원(2021년 기준)에 달하는 겨울 대표 열매채소(과채류)로 자리매김했다.제철이 늦은 봄에서 겨울로 바뀌며 딸기의 맛과 품질은 더 좋아졌다. 평균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딸기 열매가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기대와 우려’가 상존하는 식품 ‘소비기한’이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 도입된다. 다만 제도 안착과 소비자 혼란을 줄이기 위해 1년간 소비기한과 유통기한이 동시에 표기된다. 특히 소비기한 도입은 식자재 위생과 안전에 민감한 단체급식에도 적잖은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단체급식의 시작은 ‘식자재 검수’다. 그리고 식자재 검수의 첫 과정은 ‘유통기한’ 확인이다. 특히 농·축산물 등 육안으로 형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원물이 아닌 가공식품 등 식자재는 포장된 상태로 공급되기 때문에 유통기한을 매우 까다롭게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귀신을 좇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먹는 ‘팥죽’. 오는 22일은 팥죽을 먹는 동짓날로 일 년 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긴 날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이하 농진청)은 동지를 맞아 ‘팥죽’과 ‘팥수프’를 만드는 방법과 팥의 건강 성분을 소개했다.팥죽은 팥을 씻어 냄비에 물을 붓고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물만 버리고 다시 물을 8컵을 붓고 팥이 무르게 삶는다. 팥을 체에 내려 껍질을 걸러내 팥앙금을 준비하고 윗물은 따로 담아놓는다. 그 후 냄비에 팥앙금을 넣고 팥물을 붓고 끓으면 준비해 둔 새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이하 농진청)은 큰느타리버섯(새송이버섯)의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저렴한 배지를 개발하고 효과를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큰느타리버섯은 우리나라 버섯 중 생산량이 가장 많고 전체 수출액의 58.8%(2650만1000달러)를 차지하는 버섯이다. 큰느타리버섯 재배 배지를 만들 때는 톱밥을 비롯해 영양원인 콩깻묵, 밀기울, 쌀겨 등 다양한 재료가 필요하지만 배지 원료의 60% 이상은 수입에 의존한다.이에 곡물 가격과 물류비 상승으로 수입 배지 가격이 오르고 공급이 불안정해짐에 따라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숙면효과가 있는 기능성 상추 ‘흑하랑’이 마침내 상업화에 수면건강식품으로 성공했다. 흑하랑 상추는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 이하 전남농기원)에서 8년간의 연구 끝에 지난 2019년 등록을 마친 품종이다. 정신건강과 수면 효과가 있는 락투신 성분이 3.74mg/g으로 일반 상추에 비해 124배 많다.전남농기원은 최근 급성장하는 건강기능식품 시장 변화에 발맞춰 ‘흑하랑’ 고도화를 위해 ‘토종 개량 흑하랑 상추 품종 개발과 전문 특화단지 조성’, ‘민관협력 흑하랑 상추의 천연성분 이용 가공 제품화’에 힘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가락시장을 통해 가장 많이 거래된 농산물은 양파였다. 뒤를 이어 무, 배추, 파, 오이 순으로 거래량이 많았다.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지난 1~11월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품목 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농산물이 전체의 96.5%를 차지했다.이 기간 동안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물량은 214억3000t, 금액은 5조1000억 원이었다. 이 중 농산물이 207억t으로 절대다수였으며 물량 비중은 채소가 87%, 과일이 13%로 나타났다.채소류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이하 농진청)은 올해 새로 개발한 감귤품종 ‘미래향’을 선보이기 위한 현장 평가회를 13일 제주시 조천읍 농가에서 연다고 12일 밝혔다.‘미래향’은 소비자에게 익숙한 ‘황금향’과 당도가 높은 ‘병감’을 교배해 육성한 만감류 품종으로 올해 품종 출원을 마쳤다.‘미래향’ 당도는 12브릭스(°Bx), 산도(신맛)는 1.1%로 주로 12월에 수확한다. 껍질이 붉은색을 띠며, 과즙이 부드러운 특징이 있다.기존에 많이 재배하는 ‘황금향’은 우수한 모양과 품질에도 불구하고, 오렌지처럼 껍질을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원장 안대성, 이하 진흥원)은 16일부터 찾아가는 먹거리교육 ‘경기도 먹거리 아카데미’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먹거리 아카데미는 일반인을 위한 기본과정과 먹거리 실무진을 대상으로 한 전문과정으로 나눠 진행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기본과정은 20명씩 참가하며 1일 6시간의 과정 이론 수업으로 기후 위기와 먹거리 위기, 먹거리 기본권, 먹거리 계획 추진 흐름과 지역 현황강의가 이뤄진다. 심화과정은 25명씩 이틀간 하루 6시간 진행되며 먹거리 실태분석, 의제 발굴, 선진지 사례 현장 견학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 이하 연구소)는 배추 무름병 등 배추의 병해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초분광 영상 처리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배추 무름병은 배추의 조직이 물러 잎, 줄기, 뿌리에 수침상반점이 생기기 시작해 포기 전체가 썩는 병해다. 연구소가 농가들을 대상으로 애로사항을 물었을 때 단골로 나오는 병해이기도 하다. 여름철에는 분명 멀쩡했던 배추가 김치 담글 때는 물러져 버린다는 고충이다. 배추가 무름병에 걸렸는지 아닌지를 육안으로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도 있다. 육안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