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전라남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노희경 센터장 냉이의 원산지는 유럽이다. 냉이는 지구의 온대지역 전역에서 자라는데 우리나라에서 냉이를 먹기 시작한 시기는 에서 냉이가 언급된 시기로 추측하면 조선시대 쯤으로 보인다. 에서는 냉이를 잎과 줄기가 모두 작은 것이 가장 맛이 좋다고 했고 줄기가 단단하고 털이 있는 것은 맛이 좋지 않다고 언급했다.우리나라에서는 냉이를 뿌리까지 식재료로 사용해서 먹지만 가까운 중국과 일본에서는 대체로 어린잎을 국물 음식에 넣어 먹고 유럽에서는 어린잎을 샐러드로 먹고 음식에 향을 더하는 허브로 사용한다.냉이는 채소 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고 칼슘과 철분 등 무기질 함량이 풍부해 소화기관이 약하고 몸이 허약한 사람, 생리 불순, 출혈환자에게 좋다고 알

3월의 가장 대표적인 제철 과일 딸기는 춘곤증에도 효과가 높다.새콤달콤한 맛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딸기에는 피로 회복, 면역력 증강, 피부 미용에 효능이 있는 비타민 C가 레몬의 2배, 사과의 10배나 함유돼 있다. 또한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고 멜라닌을 억제해 기미를 막아준다.특히 딸기의 열량은 100g당 27kcal로, 과일 중에서는 낮은 편에 속한다. 100g 기준으로 가장 칼로리가 높은 과일은 포도와 체리(60kcal)이며 사과(57kcal), 키위(54kcal), 배(51kcal) 순으로 칼로리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

지금과 같은 황사철에 먹으면 좋은 대표적인 음식은 미나리다.미나리는 중금속을 정화하는데 탁월하다. 요즘처럼 황사와 미세먼지가 가득한 날 섭취하면 효과적이다. 더욱이 미나리는 음식과 함께 흡수된 중금속을 몸 밖으로 내보내줘 혈액을 정화해준다.또 간 해독효과가 있어 음주 후 두통과 구토를 멎게 하는 데 효과적이다. 늦겨울부터 채취되는 더덕은 ‘산에서 나는 고기’라고 불릴 만큼 맛과 영양이 뛰어나다.이외에도 더덕, 우엉도 황사철에 권장하는 식재료들이다.더덕에는 사포닌성분이 가득한데 이 사포닌성분은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면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쉽게 떨어져 각종 질병에 걸릴 위험이 있다. 몸의 면역력을 높여 환절기 건강을 지켜줄 수 있도록 단체급식에 적용 가능한 식재료를 알아봤다.면역력 높여주는 감자 단체급식에서 자주 제공하는 ‘감자’는 환절기 면역력을 높이는 식재료 중 하나다.감자에 들어있는 비타민 C의 양은 사과보다 3배나 많다. 감자 2개만 먹으면 성인의 1일 비타민 C 권장량을 섭취하게 되는데 비타민 C는 몸 안에 들어온 독성성분을 없애거나 완화시켜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또한 괴혈병(비타민C 결핍증) 예방은 물론 항산화제, 골라겐 형성

견과류는 항산화제인 비타민 E가 풍부해 인지능력을 향상시키고 두뇌건강, 기억력, 집중력에 도움이 돼 영·유아부터 노인급식까지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다. 급식에서 많이 사용하는 견과류 고르는 방법을 알아봤다.‘호두’ 원형에 매끈한 게 좋아 호두는 만졌을 때 묵직하고 타원형보다는 원형에 가깝고 매끈한 것일수록 겉껍질이 얇고 속살이 가득하다. 또한 껍질을 깠을 때 골이 많이 파진 것(울퉁불퉁한 것)이 좋다.급식에서는 껍질을 벗긴 호두살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때는 호두살이 연한 갈색으로 깨끗이 말려진 것을 선택해야 한다.실제로 월 2회 호두급

글/ 전라남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노희경 센터장 파래는 갈파래과에 딸린 바닷말을 통틀어 일컫는 말로 구멍갈파래·모란갈파래·초록갈파래·갈파래·가시파래·납작파래·창자파래·격자파래·잎파래·매생이 등이 있다. 맛이 없어 사료용으로 이용하는 갈파래를 제외하고는 모두 식용으로 이용한다.특히 감태로 알려진 가시파래와 매생이는 남도의 독특한 맛과 향으로 잘 알려진 갈파래과의 해조류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파래라고 하는 것은 ‘가시파래’를 말한다. 파래는 종류에 따라 생육시기가 다른데 보통 늦가을에서 초여름까지 자라며 특히 감태와 매생이는 12월부터 2월까지 채취한다. 이 시기를 넘어서면 파래가 억세지고 색이 변해 맛이 없다. 파래는 민물이 흘러 들어오는 바다의 조용한 웅덩이의 바위에 붙어살며 단백질, 무기 염류, 비

글/ 전라남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노희경 센터장우리나라의 귤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백제 문주왕 2년(476년) 탐라국에서 공물(貢物)을 받았다는 의 기록이 있으며 에는 ‘1052년(고려 문종 6년) 탐라에서 공물로 바쳐오던 감귤의 양을 100포(包)로 늘린다’는 기록을 찾아볼 수 있다.에는 1426년(세종 8년) 경상도와 전라도 남해안 지방까지 유자(柚子)·감자(柑子)를 심어 시험 재배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에는 1526년(중종 21년) 제주목사 이수동(李壽童)이 감귤밭을 지키는 방호소(防護所)를 늘렸다는 기록이 있다.고려시대 문헌을 보면 귤은 고려왕가에 제주감귤이 공물로 바쳤다는 기록이 있다. 조선시대에는 왕가에 의해 제주

글/ 전라남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노희경 센터장포도의 원산지는 아시아 서부의 흑해연안과 카프카 지방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고려 시대의 문집에서 포도에 관한 기록을 살펴볼 수 있다. 우리나라 기록상에는 에 충렬왕 11년(1285년) 원(元)의 황제가 고려왕에게 포도주를 보내왔다는 기록이 있으며 안축의 시문집인 에 포도주를 선물 받고 읊은 시가 나오는 것으로 미뤄 고려시대에 이미 포도주가 존재했음을 알 수 있다.조선시대에 들어와선 1613년 에 포도주가 나오며 1715년경 에 종포도라 해 포도재배법이 나와 있다. 1766년 에는 포도나무 재배법 외에 저장법, 포도차와 포도주 만드는 법이 나온다. 그렇지만 포도의 재배나 가공이 널리 보급되거나 상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이하 농진청)이 개발한 팥 '아라리'가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앙금의 맛과 향이 뛰어나 일반 상품에 많이 활용되면서 다수 사람이 이용하는 단체급식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11년 개발한 ‘아라리’는 다수성 품종으로 고랭지를 제외한 전국 어디서나 재배할 수 있다. 줄기는 곧게 뻗는 직립초형으로 쓰러짐에 강해 수확 작업이 쉽다. 또한, 성숙기도 빨라 남부 지역은 양파, 마늘 등과 이모작이 가능하다.아라리 팥은 앙금 수율뿐 아니라 맛과 색이 좋아 떡, 빵, 과자, 팥빙수, 양갱 재료

글/ 전라남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노희경 센터장홍합의 색은 홍색이어서 홍합이라고 하는데, 담치 또는 참담치라고도 불린다. 홍합은  (玆山魚譜)에서 담채(淡菜)로 기록돼 있는데 이는 바다에서 나는 생물이 모두 짭짤하지만 유독 짜지 않고 담백한 맛을 낸다 하여 담채라 한다.영남지방에서는 합자, 열합, 강원도에서는 섭이라고도 불린다. 홍합은 맛이 달면서 성질이 따뜻해 피부를 매끄럽고 윤기 있게 가꿔준다고 해 중국에서는 동해부인(東海夫人)이라고도 부른다. 홍합은 분포범위가 넣어 우리나라의 전연안에서 볼 수 있으나 특히 남해안에 많다. 홍합의 서식장은 해수비중이 높은 고함수역(古鹹水域)인 외양에 면해 있는 연안의 암초지대이고 여기에 족사(足絲)로써 부착해 생활한다. 홍합의 서식 수심은 조간대의 저조선(低

봄철에 가장 맛있는 생선 ‘도미’는 지방이 적고 살이 단단해 비만이 걱정되는 중년기에 좋은 식품이다.또한,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질이 적어 수술 후 회복기 환자에 아주 좋다. 소화가 잘되는 노인이나 산후조리의 영양식으로도 으뜸이다.도미는 ‘생선의 왕’으로 불릴 만큼 맛있지만 다른 생선보다 상하지 않고 담백해 예로부터 고급 요리에 두루 쓰였다. 특히 찜, 구이, 조림, 스테이크 등의 요리로 섭취한다.또한, 도미는 타우린이 풍부해 알코올을 해독하고 담석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며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능이 있다.뿐만 아니라 도미는 다른 생

당분 함량이 많다는 것은 열량이 높다는 뜻이지만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다. 오히려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적당히 먹으면 건강에 큰 효과가 있다.반면 맛은 달콤하지만 의외로 당분이 낮은 과일도 있다. 바로 딸기, 구아바, 수박, 파파야, 자몽, 멜론 등으로 딸기 85g에는 평균 4.1g의 당분이 들어있다. 당분은 높지만 몸에 좋은 과일 4가지를 소개했다. 무화과 무화과 한 개의 열량은 62kcal로 당분 함량이 가장 높은 과일로 꼽힌다.하지만 무화과에는 변비에 좋은 섬유질을 비롯해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단백질 분해효소인

신년 다짐과 담배값 인상 등으로 금연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에 따라 금연을 돕는 급식 메뉴가 주목받고 있다. 중금속 배출하는 ‘톳’ 중금속 배출하는 ‘톳’ 단체 급식에서 심심찮게 제공되는 ‘톳’에 함유된 알긴산은 중금속의 천적으로 중금속을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한다.또한, 식이섬유와 각종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하다. 다량으로 함유된 철은 빈혈에 효과적이며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 이외에 톳은 칼슘과 요오드 등 무기염류가 혈관을 유연하게 만들어 혈관 경화를 막고 혈압을 내리는 효과가 있다.스트레스 풀어주는 ‘청각’ 사슴뿔과 닮은 청

지난 4일 입춘이 지나고 급식에도 곧 봄을 알리는 나물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부 봄나물은 잘못 섭취할 경우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고 봄철 산행 시 독초를 나물로 오인해 섭취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에 따르면 달래, 돌나물, 씀바귀, 참나물, 취나물, 더덕 등은 생으로 먹을 수 있지만 두릅, 다래순, 원추리, 고사리 등은 식물 고유의 독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반드시 끓는 물에 데쳐 독성분을 제거한 후 섭취해야 한다.올바른 조리법으로 주의해서 섭취해야 하는 봄나물을 알아본다.

날씨가 차고 건조해지면 우리 몸의 호흡을 관장하는 폐도 예민해지고 폐 기능이 떨어져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이때 폐기능 강화 식품을 섭취하면 몸 속 유해물질을 배출하고 피부까지 챙길 수 있다.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몸속 유해물질을 배출하고 피부까지 챙기는 폐 기능 강화식품을 소개했다.세균‧찌꺼기 제거 ‘브로콜리’브로콜리에는 설포라판이라는 유황화합물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폐에 들러붙은 세균이나 담배 찌꺼기 같은 유해물질을 제거해 준다. 본래 정상적인 폐에선 백혈구가 세균이나 유해물질을 걸러주지만 폐가 약해지면 이 기능이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내 양송이 품종의 보급 확대를 위한 현장평가회를 28일 신경주농협(경북 경주시 건천읍)에서 가졌다.이번 평가회는 골든씨드프로젝트(GSP)의 새로운 품종 보급을 위해 국내에서 육성한 품종을 평가하는 자리다.이날 평가받은 국산 양송이 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새아, 새정, 새연, 새도, 새한 등 5종이다.특히 '새도' 품종은 2013년 육성된 품종으로 지난해 부여에서 실시한 품평회 이후 부여와 보령에서 재배되고 있다. 버섯 형태가 우수하고 동시에 많이 발생되는 다발성 품종으로 평가회에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