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끝내 영양(교)사에게 산재업무 떠넘겨
경기교육청, 끝내 영양(교)사에게 산재업무 떠넘겨
  • 김동일 기자
  • 승인 2019.01.31 15:04
  •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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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교육청 법제심의위원회서 조직개편안 통과
경기도교육청 전경.
경기도교육청 전경.

[대한급식신문=김동일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 이하 경기교육청)이 결국 산업안전보건팀을 학생건강과(현 교육급식과)에 배치하는 조직개편을 강행했다.

경기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0일 열린 경기교육청 법제심의위원회에서 문제의 조직개편안이 포함돼있는 ‘행정기구 설치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경기교육청은 오는 3월 1일부터 현 교육급식과와 체육건강교육과를 학생건강과로 통합 운영하며 그 아래 산업안전관리담당을 신설배치한다.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영양교사회(회장 최진) 등 학교영양(교)사 단체들이 경기교육청 교육급식과 및 행정관리담당관, 행정국장 등을 찾아가 현장의 고충을 알렸지만 경기교육청의 고집은 꺾이지 않았다.

지난 30일 김미숙 경기도의원 주최로 열린 ‘경기도교육청 및 경기도영양교사회, 전교조영양특위 간담회’에서도 경기교육청 관계자들은 업무의 ‘효율성’만을 이유로 들며 산업안전보건업무를 전문가도 아닌 영양(교)사들에게 떠넘기는 태도를 보였다.

이에 경기도영양교사회 등 4개 단체는 또 다시 산업안전보건팀을 안전관련 전문부서로 이관하라는 성명서를 낸 상태다.

경기도영양교사회 관계자는 “경기교육청은 산업안전보건법이 정한 전문적인 업무를 (일선 학교에서)수행할 전문인력을 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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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보하는 경기교육행정 2019-02-01 17:18:53
강행이라구요?
이유가 효율성 때문이라구요!
헛웃음이 나옵니다
학교안전은 급식분야외에도 많다는걸
모르는건가요?

떠넘기기 행정, 불통행정, 이기적인 행정
으로 일관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경기도교육청 조직개편 담당자님~!
부끄럽지 않으십니까?

개념정의부터 확실히 2019-02-01 14:37:01
산업재해의 발생 원인을 근로자측에서 보면, ① 근로자의 피로 ② 근로자의 작업상의 부주의나 실수 ③ 근로자의 작업상의 숙련미달 등을 들 수 있다. (지식백과에 나옴)

구내식당업 종사자 2019-02-01 13:55:45
고용노동부가 학교급식을 구내식당업으로 판단했던데, 구내식당업 종사자일뿐 왜 교사인지 이해가 안됨. 산재 안나도록 동선 짜고, 주의수칙 복명복창시키고, 정신 바짝 차리고 조리업무하도록 독려하는게 영양교직원 업무니까 산재업무를 담당하는게 맞음

교육 지시청인가 지원청인가 2019-02-01 11:49:59
이번 경기도교육청 조직개편은 학교현장을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타당성 없고 졸속으로 이루어진 행태입니다.

영양 2019-02-01 11:33:34
영양관리 및 교육의 업무를 맡고 있는 영양교사와 영양사는 산업안전보건전문가가 아닙니다. 안전의 중요성은 그리 강요하면서 비전문가에게 일을 떠넘기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산업안전보건 업무를 영양(교)사에게 떠넘긴다면 안전은 물론 본래 업무조차 제대로 운영하기 힘들어질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