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막 전까지 호평, 명절선물전 ‘기대 이상’
폐막 전까지 호평, 명절선물전 ‘기대 이상’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3.08.19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람객 수·비즈니스 상담, 현장 판매 모두 예년보다 늘어
“실속과 명분 모두 잡은 전시회” 호평, "설 명절선물전이 기대된다"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2023 한가위 명절선물전·소금박람회’(이하 명절선물전)가 지난 19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속적인 폭염과 전반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 진행됐지만 성과 측면에서 각계각층의 호평을 받으며 오는 12월로 예정된 ‘설명절선물전’을 기약하게 됐다.

이번 명절선물전은 시간이 지날수록 호응도가 더 커진 전시회였다. 주요 내·외빈들이 대거 참석해 전시장을 가득 메운 개막일보다 이튿날이 관람객이 더욱 많아졌다. 관람객의 계층도 갈수록 넓어져 행사 1일차와 2일차에는 기업과 유통 관계자 등 비즈니스를 위해 찾는 고객들이 대거 방문했고, 3일차와 4일차에는 가족단위와 중장년층 등의 방문이 이어졌다. 폐막일인 19일에도 유통 MD와 기업 관계자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았다.

2023 한가위 명절선물전&소금박람회
2023 한가위 명절선물전&소금박람회

선물전에 대한 참가업체의 평가도 매우 호의적이었다.  “당초 목표치 이상을 판매했고, 판매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며 “현장 판매뿐만 아니라 브랜드 홍보효과가 1억 원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 판매는 역대급이라고 평가해도 될 수준이다. 비즈니스 전시회인 명절선물전은 전통적으로 현장 판매보다 기업의 바이어 등의 대량 판매가 주된 목적이다. 따라서 참가업체들도 현장에서 대량판매를 목적으로 판매물품을 많이 비치하지 않는데 관람객들의 현장 구매가 폭증하자 물품을 긴급 택배로 계속 공급받았다.

2023 한가위명절선물전&소금박람회
2023 한가위명절선물전&소금박람회

심지어 전시회 폐막일인 19일에는 준비한 물량이 일찌감치 소진돼 폐막시간도 되기 전에 부스를 문을 닫아야 하는 부스도 많았다. 

주최 측에서는 폭염으로 인해 농·수·축산물 가격이 꾸준히 상승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하는 이번 전시회가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측했었는데 어느 정도 맞아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주최 측 관계자는 “폭염으로 관람객이 줄지 않을까 우려됐지만 오히려 늘었고 ‘착한 명절선물들이 많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성공적인 전시회가 됐다”며 “앞으로 열릴 전시회에도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는 다채로운 선물들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2023 한가위 명절선물전&소금박람회.
2023 한가위 명절선물전&소금박람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